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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자진강판, 이번에도 ‘괴물’이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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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자진강판, 이번에도 ‘괴물’이 옳았다

기사입력 2021.04.29. 오후 12:32 최종수정 2021.04.29. 오후 12:32 기사원문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결과적으로 자진강판이 현명한 선택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33)이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서 한 박자 쉬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 염좌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명단 등재는 27일자로 소급 적용됐고, 류현진은 이르면 내달 7일 오클랜드와 원정 시리즈서 복귀할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26일 탬파베이전서 선발 등판했다가 자진해서 강판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 하체 쪽에 통증을 느낀 류현진은 바로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트레이닝 코치와 논의한 뒤 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경기 직후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고 다음 등판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역시 “류현진에게 큰 문제가 있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과 달리 쉼표를 찍었다. 류현진은 등판 이튿날인 지난 28일 캐치볼을 하는 과정에서 둔부 쪽에 작은 불편함을 느꼈다. 자진강판한 뒤에도 가벼운 통증이라 여겼지만 진단 결과는 염좌였다. 당장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어도 퍼포먼스를 발휘하기에는 지장이 있을 만한 요인이었다. 부상 방지 차원에서는 한 차례 쉬어가는 게 더 나은 판단이었다. 이번 부상자명단행이 이상증세 때문이 아닌 휴식과 부상 예방 차원이라는 의미다.

몬토요 감독도 부상자명단행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가 전혀 심각하지 않다. 선발 등판은 한 차례만 거를 예정”이라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는 좋았다. 미세하게 불편함이 있을 뿐이다. 다음 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는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LA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2019년에도 한 차례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왔었다. 4월9일 세인트루이스전서 2회말도 마치지 못한 시점이었다. 어깨 부상 후 돌아온 류현진에게 또 다른 부상 꼬리표가 붙을 만한 일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2019시즌 커리어하이(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찍었다. 시간이 흐른 뒤 류현진의 자진강판에 ‘신의 한 수’라는 표현이 따라붙었다. 이번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예단할 수 없으나 지금까지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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