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KOVO컵서 서재덕 빠진 한국전력 꺾고 첫 승
한국배구연맹(KOVO)컵 준결승행이 좌절된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의 발목을 잡았다.
OK저축은행은 1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1(25-21 25-27 25-20 25-21)로 꺾었다.
OK저축은행은 2연패 뒤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거두며 한국전력과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으나 세트 득실률(득세트/실세트)에서 밀려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승수가 같으면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25점, 송명근이 19점을 수확하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국전력은 사이먼 히르슈(23점)가 분전했으나 공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재덕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너졌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이 요스바니를 앞세워 비교적 손쉽게 가져갔다. 요스바니는 혼자서 10점에 공격 성공률 66.67%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사이먼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따내고 균형을 맞췄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한국전력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한국전력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고, 선수들 간의 호흡마저 맞지 않으며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20-10까지 점수 차를 벌린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에게 휴식을 주는 여유까지 부렸다.
4세트도 OK저축은행의 페이스였다.
센터 김요한의 스파이크 서브가 상대 수비를 맞고 그대로 네트를 넘어오자 송명근이 위에서 그대로 찍어내려 15-12로 달아났다.
세터 이효동의 블로킹 등에 힘입어 20-17까지 3점 차 리드를 이어간 OK저축은행은 상대의 공격 범실로 22-18을 만들고 승기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블로킹으로 24-19,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김요한의 강타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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