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에비앙 챔피언십 2R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유소연(28)이 여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나섰다.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친 유소연은 밤 9시 현재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2011년 US오픈, 지난해 ANA 인스퍼레이션 등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유소연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위, 브리티시오픈 3위 등을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가 2라운드까지 8언더파 134타를 쳐 1위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까지 토레스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2라운드 오후 조로 경기를 시작, 3개 홀에서 1타를 줄이며 토레스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유소연과 함께 공동 3위 자리에는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조지아 홀(잉글랜드)을 비롯해 오스틴 언스트(미국), 쉬웨이링(대만)이 포진했다.
올해 신인 홀은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678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만일 홀이 우승하면 신인상 포인트 300점을 받게 되면서 현재 986점으로 선두인 고진영(23)을 바짝 추격할 수 있다.
고진영은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로 공동 30위권에서 3라운드를 시작할 전망이다.
박인비(30)와 김세영(25)은 나란히 5언더파 137타를 쳐 선두 토레스와 3타 차이 공동 7위에 올랐다.
오후 조 선수들의 2라운드 경기가 많이 남아 2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순위가 지금 시간과 많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5)은 6오버파 148타, 밤 9시 현재 공동 96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쉽지 않아졌다.
세계 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54위를 기록, 오후 조 선수들 결과에 따라 컷 통과 여부가 정해진다.
세계 랭킹 1, 2위 선수가 나란히 부진하면서 3, 4위인 유소연,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 등의 성적을 내면 세계 1위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