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입는다' 포르투갈, 수박바 연상 유니폼 유출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상의는 빨간색, 하의는 초록색이다.

'푸티 헤드라인스'는 1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의 유니폼은 나이키에서 제작한다.

이 매체는 "포르투갈의 홈 유니폼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진한 빨간색이 기본이고, 엠블럼은 금색으로 장식됐다"면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초록색 하의를 입는다. 여기에 빨간 양말이 추가된다. 새로운 유니폼은 2020년 9월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에는 호날두를 비롯해 베르나르도 실바, 조타, 브루노 페르난데스, 칸셀루 등이 뛰고 있다. 유로2016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포르투갈은 이 유니폼은 유로2020에 입고 나설 예정이었지만 대회가 1년 연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상의 빨간색, 하의 초록색의 포르투갈 유니폼은 마치 수박맛 아이스크림 모습을 연상시킨다. 한편 상반기 A매치가 모두 연기된 가운데 올해 중 A매치가 열린다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포르투갈 선수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푸티헤드라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