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알과 베일↔에릭센+389억 대형 트레이드 추진

[인터풋볼]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와 대형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에릭센과 베일을 교환하며 토트넘이 레알에 약간의 현금을 추가로 지불하는 형태이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베일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베일은 베이징 궈안, 장쑤 쑤닝과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막판 페레즈 회장의 변심으로 이적하지 못했다"면서 "이제 중국 슈퍼리그가 많은 이적료를 쓰지 못하게 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영국 '더 선'은 '엘데스마르케'의 보도를 인용하며 베일이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것을 전망했다. 이 매체는 "베일과 에릭센을 트레이드하며 토트넘이 레알에 2,570만 파운드(약 389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베일은 토트넘 출신이다. 에릭센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어 두 선수 모두 원하는 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거래로 꼽힌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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