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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만에 ‘천적’ 현대건설 잡아낸 GS칼텍스… 3위 싸움 유리한 고지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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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을 이기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이었나.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지난 2년 간 ‘천적’으로 군림했던 현대건설을 마침내 잡아냈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점수 3-2(25-22 19-25 19-25 25-23 15-12)로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승리한 건 2020~2021시즌이던 지난 2021년 3월 5일 맞대결 승리 이후 686일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21~2022 시즌에 한 번도 못 이겼고, 올 시즌에도 이날 경기 전까지 세 번 만나 내리 졌다.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현대건설전 8연패에서 벗어난 GS칼텍스는 승점 2를 추가해 11승 11패, 승점 33으로 한국도로공사(11승 10패, 승점 32)를 밀어내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9-3으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현대건설이 선두팀 다운 저력으로 22-21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GS칼텍스가 1세트를 잡아내긴 했지만, 2세트부터 선발출장한 현대건설의 정지윤의 강한 공격력에 팀 전체가 흔들리며 2,3세트를 내리 내줬다.
 
패색이 짙어가던 GS칼텍스는 4세트 들어 악재까지 만났다. 4세트 초반 모마가 공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것. 문지윤이 투입되며 국내 선수들끼리 경기를 치르게 된 GS칼텍스는 오히려 더 강한 힘을 발휘했다.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리시브 능력이 떨어지는 정지윤을 상대로 목적타 서브를 연달아 넣으며 그의 공격력까지 반감시키는 위력을 발휘했다. 22-16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는 가 했지만, 현대건설도 이다현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황민경에게 연속 공격득점까지 허용하며 23-23 동점을 허용했다.
 
이대로 현대건설전 징크스가 반복되는가 싶던 순간에 유서연의 강타와 문지윤의 퀵오픈이 연달아 터지며 결국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5세트에서는 유서연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날 경기 시작은 벤치에서 시작한 유서연은 3세트부터 선발 출장했고, 11-9 상황에서 2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어 현대건설이 또 다시 14-12까지 따라오자 이날 경기를 마무리짓는 공격 한 방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25득점에 블로킹 3개로 팀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유서연과 한수지가 각각 12득점으로 거들었다. 모마는 4세트 초반 교체될 때까지 24점을 내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빠진 이후에도 순항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던 현대건설은 이날 패배로 시즌 3번째 패배를 안으며 5연승을 마감했다.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승점 1을 더한 현대건설은 승점 57(20승3패)로 2위 흥국생명(17승 5패, 승점 51)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경기 뒤 차상현 감독은 “모마가 빠지면서 선수들이 흔들릴 법도 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잘 뭉쳐줬다”면서 “정지윤 선수가 2세트부터 들어왔을 때 그쪽으로 서브를 공략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인지 서브 범실이 잇달아 나오더라. 정지윤 선수 하나에게 경기를 내주는 분위기를 잘 버텨낸 덕분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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