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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400m 계주팀, 5위…39초1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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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년 만에 남자 400m 계주 우승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 결선(인도네시아 EPA=연합뉴스) 한국 남자 400m 계주 마지막 주자 김민균(오른쪽 세 번째)이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오경수(파주시청), 박태건(강원도청), 김국영, 김민균(이상 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린 한국 계주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9초 10의 기록으로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내심 한국은 한국 기록(38초 74) 경신을 노렸다. 이 기록을 넘었다면 은메달도 가능했지만, 39초대 기록이 나왔다.

'남자 400m 계주 강국' 일본이 38초 16으로 정상에 올랐다.

일본 400m 계주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오른 세계 최정상급의 팀이다.

이날도 야마가타 료타, 다다 슈헤이, 기류 요시히데, 케임브리지 아스카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프린터가 모두 등장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독 아시안게임과 인연이 없던 일본 남자 계주팀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변을 일으켰다.

라루 무함마드 조흐리를 2번 주자로 내세운 인도네시아는 38초 77로 중국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가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무대 결선행을 장담하는 수준급 팀인 중국은 38초 89로 3위로 밀렸다.

200m 은메달리스트 양춘한을 2번 주자로 내세운 대만은 38초 98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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