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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트레스 확 날린 ‘코리안 데이’

ㆍRyu ‘기대만큼’, KK ‘기대 이상’…약속한 듯 나란히 ‘무실점·무볼넷·4K·선발승’
ㆍ토론토 ‘베테랑’ 류현진, 탬파베이 맞아 속구·커브·체인지업 ‘맘대로’
ㆍ세인트루이스 ‘루키’ 김광현, 지난해 홈런 1위 팀 미네소타 상대 호투

토론토 류현진(왼쪽)과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10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란히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플로리다 |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류현진(33·토론토)은 기대만큼 잘 던졌고,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은 또 잘 던지며 기대감을 키웠다. 10일은 코리안 데이였다. 둘 모두 무실점, 무볼넷에 나란히 삼진 4개를 잡으며 선발승을 따냈다. 한국인 투수 2명이 같은 날 선발승을 따낸 것은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한 2013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큰 힘을 쓰지 않고도 탬파베이 강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류현진은 90마일(약 145㎞) 언저리의 속구에 70마일(113㎞) 초반의 커브를 섞어 던졌다. 주무기 체인지업은 명불허전이었다. 2회 무사 2루, 3회 2사 1·2루 위기도 삼진과 땅볼로 가뿐하게 처리했다. 일본에서 막 건너온 강타자 쓰쓰고 요시모토는 2루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 선두타자 마이클 페레즈를 1루 땅볼 처리한 뒤 투구 수 64개가 되자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묵묵히 불펜에서 공을 더 던진 뒤 이날 일정을 마쳤다.

탬파베이는 8-3으로 이겼고, 스프링캠프 규정에 따라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은 1.42로 뚝 떨어졌다.

김광현은 왕복 6시간 걸리는 미네소타 홈구장으로 원정경기를 떠났다. 지난 6일 등판 뒤 3일 쉬고 나왔지만 지난해 메이저리그 사상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미네소타 타선을 3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잡았다. 1회 시작하자마자 맥스 케플러(지난해 36홈런)와 조시 도널슨(37홈런)을 연거푸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 넬슨 크루즈(41홈런)는 김광현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다시 케플러와 도널슨을 뜬공, 땅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최고구속 150㎞ 속구, 주무기 슬라이더 말고도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으며 한층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으로 앞선 4회 마운드를 내려간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3-0으로 이기면서 스프링캠프 첫 승을 챙겼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8이닝 5안타 무실점, 삼진 11개를 기록 중이다.

‘베테랑’ 류현진의 호투는 기대대로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게 바로 류현진에게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이라면서 “류현진이 등판하는 경기마다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분히 개막에 컨디션을 맞추고 있는 류현진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루키’ 김광현은 호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매우 강하고 훌륭한 투수”라며 “그를 보고 있으면 어떤 환경에서도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계속된 호투는 선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한다. 등판 때마다 투구 이닝, 투구 수가 늘고 있는 중이다. 김광현은 “미네소타 타자들 명성을 생각하지 않고 던졌다”며 씩씩하게 밝혔다. 루키답게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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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행복의문 2020.03.12 00:20  
이런 소식 자주 들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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