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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턴파 적응 쉽지 않네…'2연속 난타' 이대은-'실책 5개' 이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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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대은이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0-4로 뒤진 4회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위기에 몰리면서 씁쓸해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 둥지를 튼 해외 유턴파들이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KT 1차 지명 선수인 이대은(30)은 해외 유턴파 중 가장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7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달 26일 NC전에서도 5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허용하며 5실점하는 등 KBO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2경기 방어율은 9.00이나 된다.

신일고 재학 중이던 2007년 메이저리그(ML)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그는 2008~2014년까지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2015~2016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활약했다. 지난 2년 경찰청을 통해 퓨처스리그를 경험하면서 12승(9패)을 따냈다. 올 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뛴 이대은이 풍부한 국제 경험을 앞세워 이름값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리면서 주무기인 직구와 포크볼이 난타당했고 승부처에서 수비 실수까지 겹쳤다. 가뜩이나 마운드가 약한 가운데 이대은 선발 카드로 초반 승부수를 띄운 KT는 시즌 초반부터 살얼음판을 걷게 됐다.
 

삼성 이학주.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충암고 시절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은 이학주(29·삼성)도 마찬가지다. 이대은에 이어 2008년 컵스와 계약한 그는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 머물다가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지난해 2차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그 역시 2일까지 타율 0.179(28타수 5안타)에 머물렀다. 삼진도 8개나 당했다. 수비만큼은 국가대표급이라는 평가에도 실책도 5개나 포함돼 있다.

볼티모어 출신인 좌완투수 윤정현(26·키움)은 애초 팀 불펜에 깊이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 1군 무대에 서지 못했다. 2년의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컨디션을 100% 끌어올리지 못했다. 오클랜드 출신 포수 김성민(26·SK)도 잠잠하다.
 

SK 하재훈. 고척|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SK 하재훈(29)이 해외 유턴파 중 유일하게 제몫을 해내고 있다. 2일까지 4경기 구원등판해 방어율 2.25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KT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데 이어 지난달 29일 키움전에서는 첫 홀드(1이닝 무실점)를 따냈고 이틀 뒤 키움전에서 다시 1이닝을 막아내며 2승째를 챙겼다. 지난 2009년 마산 용마고 졸업 이후 컵스와 계약한 그는 외야수로 뛰며 2013년 트리플A까지 올라섰지만 빅리그 진입엔 실패했다. 역시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SK의 지명을 받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스프링캠프 때 이미 시속 150㎞의 강속구를 뿌리더니 시즌 초반부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컵스 출신 3총사 중 가장 이르게 연착륙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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