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루 휴식…텍사스, 디트로이트 꺾고 3연패 탈출
44경기 연속 출루로 역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장 신기록을 세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허벅지 통증 탓에 하루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3연패 사슬을 끊고 39승 49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38승 51패)는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는 2회초 조이 갈로의 투런포로 2점을 먼저 뽑은 뒤 3회초 안타 2개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4회초에는 이시어 키너 팔라파의 적시타, 로널드 구즈먼의 투런포로 3점을 보태고 7-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디트로이트는 4회말 존 힉스, 짐 아두치, 로니 로드리게스의 적시타 3개를 묶어 3점을 만회하고 6회말 1점을 더 뽑아 3점 차까지 추격했다.
디트로이트는 9회말 내야안타, 상대 실책으로 엮은 무사 1, 2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5-7까지 쫓아갔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5⅓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 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현재 텍사스 구단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추신수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 탓에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추신수는 전날 안방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스즈키 이치로(43경기·일본)를 넘어 메이저리그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장인 44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수립했다.
추신수는 오티스 닉슨과 함께 텍사스 프랜차이즈 연속 출루 공동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2위는 KBO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46경기)이며,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다.
추신수는 앞으로 4경기만 더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인 48경기 연속 출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