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북측에 창원국제사격장 동계훈련지 활용 제의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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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21:57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에 창원국제사격장을 남북한 동계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해 줄 것을 제의하고 북측도 화답했다.
허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7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참가 선수단 환영 만찬 때 북측 대표단을 직접 만나 이같이 제의했다고 창원시가 5일 전했다.
허 시장은 또 남북 유소년 평화사격대회 개최, 2019 ISSF 창원월드컵사격대회 참가도 북측에 함께 요청했다.
북측 사격대표단은 "좋은 말씀이고 향후 공식채널을 통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허 시장은 북측에 "북측은 사격 강국으로 이번에 좋은 결실을 희망하며 머무시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북측 서길산 단장은 "창원시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달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창원형 남북교류협력사업 모델'을 발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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