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악동 아닌 감독' 루니의 험난한 잉글랜드 복귀, 英 2부에서 2연패

북기기 0 93 0 0



웨인 루니 버밍엄시티 감독이 잉글랜드에 복귀했지만 아직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3라운드를 치른 버밍엄이 헐시티에 0-2로 패했다. 버밍엄은 리그 12위(승점 18)까지 떨어졌고, 헐시티는 리그 8위(승점 20)로 올라갔다.

버밍엄이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홈팀이었음에도 경기 주도권을 헐시티에 내줬다. 전반 12분 맨체스터시티에서 임대온 리암 델랍에게 선제골을 헌납한 버밍엄은 후반 29분 애스턴빌라 유소년 출신 제이든 필로진비데이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루니 감독도 혹독한 2연전을 치렀다. 지난 미들즈브러 원정에서는 경기 내내 잘 버티고도 후반 44분 맨시티 유소년 출신 모건 로저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0-1로 졌다. 원정경기였음을 감안하면 최악의 결과는 아니었다. 반면 이번 경기는 순위 싸움을 하는 팀에 추격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보다 타격이 크다.

루니 감독은 잉글랜드 2부였던 더비카운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첫 시즌에는 2부리그 잔류를 이뤄냈지만 그 다음 시즌 재정 악화로 승점 21점을 박탈당하며 결국 강등당했다. 만약 승점이 삭감당하지 않았다면 리그 17위, 승점 55점으로 여유롭게 잔류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다.

웨인 루니 당시 DC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루니 감독은 더비를 떠난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는데 올 시즌 미국 축구의 우승 결정전인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났다.

곧바로 버밍엄이 루니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존 유스터스 감독을 전격 경질하면서까지 모셔왔다. 유스터스 감독이 직전까지 2연승을 하며 어느 정도 부진을 털어낸 상태였기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는 어느 정도 타당한 걱정이었다. 어느 감독이든 중도 부임을 하게 되면 자신의 색을 입히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유스터스 감독이 유임할 만큼 유의미한 성적을 낸 것도, 버밍엄이 지금껏 승격을 노리는 팀이었던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빠른 시일 내에 반전이 필요하다. 루니 감독은 선명한 전술적 색채와 좋은 성적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을 선임한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야 한다. 진정한 시험대는 A매치 휴식기가 있는 11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