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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역대급 영입 나선다! 스페인 국대 윙어 대신 AC 밀란 월클 FW와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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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급 윙 포워드 하파엘 레앙을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어려움을 겪은 바르셀로나는 새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레앙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인 레앙은 현재 AC 밀란에서 뛰고 있다. 그는 빠른 스피드, 뛰어난 돌파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AC 밀란 이적 후에는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향상됐으며 득점력도 출중하다.

레앙은 스포르팅 리스본, 릴osc를 거쳐 2019년 여름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AC 밀란은 레앙 영입에 4,950만 유로(한화 약 732억 원)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했다. 이적 초기에 레앙은 AC 밀란에 녹아들지 못하며 부침을 겪었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33경기 6골 2도움, 2020/21시즌 40경기 7골 6도움에 그쳤다.





먹튀로 전락하는 줄 알았던 레앙은 2021/22시즌 이후 환골탈태했다. 그는 해당 시즌 42경기 14골 12도움으로 AC 밀란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는 48경기 16골 15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에는 47경기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도 레앙에게 주목하고 있다. 2021년 10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로 2024 등 주요 메이저 대회에 출전했다. 레앙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31경기에 나와 4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레앙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일원인 니코 윌리엄스를 노렸지만 그는 아틀레틱 클루브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를 데려왔지만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레앙까지 노리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RMC 스포츠’에 의하면 AC 밀란은 레앙의 이적료로 1억 유로(한화 약 1,48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지만 선수가 포함된 거래로 AC 밀란을 설득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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