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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09:09 '의도하지 않은 첫 도움' 호날두, 유벤투스 홈 데뷔전 맹활약

보헤미안 0 1019 0 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가 홈 데뷔전에서 골 대신 


의도하지 않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호날두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A 2라운드 라치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 소속팀 유벤투스의 2-0 승리를 도왔다.


유벤투스는 전반 30분 터진 미랄렘 퍄니치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쐐기골로 개막 2연승을 달렸다.호날두는 이날 기대했던 첫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마리오 만주키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와 함께 경기 내내 공격라인을 이끌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또 다양한 득점 찬스에 관여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호날두의 활약은 후반에 더 돋보였다. 정면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동료들의 득점을 위해 


다양한 득점기회를 제공했고 스스로도 리그 첫 득점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후반 17분 헤딩 슈팅이 아쉽게 빗나가자 아쉬워했고 


후반 25분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에서 날카로운 터닝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면서 득점이 무산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후반 30분 만주키치의 추가골에 관여해 도움을 올렸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패스가 오자 


호날두가 즉각 반응했다. 하지만 이 때 토마스 스트라코샤의 손을 맞은 공은 


호날두의 뒷꿈치를 맞고 굴절됐고 만주키치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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