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팻 딘, 변수 없으면 계속 선발 투수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IA 타이거즈 좌완 외국인 투수 팻 딘(29)이 선발 투수로 돌아왔다.
김기태 KIA 감독은 "큰 이상이 없으면 남은 시즌, 팻 딘을 계속 선발로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팻 딘은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팻 딘의 구위를 점검했다. 공이 괜찮아서 지난주에 '5일 두산전 선발'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치른 KIA 토종 선발 요원 양현종과 임기영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 팻 딘의 등판 일정이 조금 빨라졌다.
지난해 팻 딘은 KIA의 확실한 선발 투수였다. 30경기 중 1경기에서만 전략적으로 구원 투수로 나섰다.
올해는 5일 경기 전까지 24경기 중 5경기를 불펜에서 치렀다.
7월 20·21일 kt wiz전, 25일 한화 이글스전 등 3경기 연속 구원으로 나서 보직을 변경하는 듯했다.
그러나 KIA 선발진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팻 딘은 7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과 8월 5일 두산전에 다시 선발로 이동했다.
8월 16일에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구원 등판한 뒤,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돌입했다.
돌고 돌아 팻 딘이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왔다.
팻 딘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83이다. 선발로 나섰을 때 2승 6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했으나, 구원으로 나선 5경기에서는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호투했다.
팻 딘이 선호하는 보직은 선발이다. KIA도 팻 딘이 지난해처럼 확실한 선발로 자리 잡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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