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남자 100m 결선 진출…10초33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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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21:35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00m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김국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선 3조에서 10초33으로 4위에 그쳤다.
조 상위 2명에게 주는 자동 진출권은 따지 못했다. 그러나 조 3위 이하 선수들의 기록을 따져 정한 추가 결선 진출자에 포함됐다.
김국영은 전체 8위로 8명이 받는 결승 진출권을 극적으로 얻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11시 25분에 열린다.
2조에서 뛴 오경수(31·파주시청)는 10초61로 조 5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야마가타 료타(일본)이 10초10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9초91의 아시아 타이기록을 보유한 쑤빙톈(중국)은 10초16, 준결선 전체 2위에 올랐다. 피니시 라인 근처에서 속도를 낮추고도 조 1위, 전체 2위를 지켰다.
대만이 양춘한과 하산 타프피안(이란)이 10초17로 뒤를 이었다.
나이지리아 출신 귀화선수 토신 오구노데(카타르)가 10초20을 찍었다.
인도네시아의 육상 영웅 라루 무함마드 조흐리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10초24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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