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샌디에이고전 1이닝 1실점…콜로라도는 완패로 3위 추락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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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1 15:37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치열한 막판 레이스에서 아쉬운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경기에서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지난 달 1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 이후 22일 만에 자책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2.37에서 2.48로 올라갔다.
오승환은 콜로라도가 0-1로 뒤진 7회말 등판했다.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를 뜬공으로 잡았으나 오스틴 헤지스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프레디 갈비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 했다. 갈비스는 공이 홈으로 중계되는 사이 2루까지 뛰다 아웃됐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코리 스판젠버그를 삼진으로 잡고 7회를 마쳤다.
콜로라도는 8회말 오승환 대신 제이크 맥기를 투입했으나 난조를 보이며 대거 5실점 했다.
결국 0-7로 패한 콜로라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다저스에 반게임 차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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