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우드, 1년 400만$에 다저스와 계약
모스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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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13:32
좌완 알렉스 우드(29)가 익숙한 유니폼을 입는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간) 우드가 LA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400만 달러다. 인센티브를 더하면 총 10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다저스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시즌 도중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트레이드로 다저스로 이적했고, 2018년 12월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로 옮겨갔다.
2017년이 전성기였다. 27경기에서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고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포스트시즌에도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지난 시즌은 아쉬움이 많았다.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등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보장 금액보다 인센티브가 더 많은 계약을 받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저스는 지미 넬슨에 이어 우드까지 영입하며 류현진, 리치 힐이 떠나며 생긴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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