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포함 12명, 여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 엔트리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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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4 00:15
내달 6∼9일 중국 포산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출격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할 여자 농구 대표선수들이 정해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내달 6∼9일 중국 포산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설 12명의 명단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명단에는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인 센터 박지수(KB)를 비롯해 WKBL의 최고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강아정, 김민정(이상 KB),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박혜진, 김정은(이상 우리은행), 신지현, 강이슬(이상 KEB하나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구슬(BNK)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4개 팀이 한 조가 돼 풀리그를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중국(8위), 영국(18위), 스페인(3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 3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 티켓을 받는다.
랭킹이 비슷한 영국을 반드시 잡아야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은 내달 6일 스페인과 1차전을 치르며, 8일 영국, 9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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