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잘츠부르크 단장, “황희찬 이적 허용 안 해”
(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토프 프루드 레드불 잘츠부르크 단장이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버햄튼 이적이 가까워지는 현지 흐름이 뒤바뀔 공산이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31일(한국 시간) <스포츠휘트니스>를 인용해 “황희찬을 원하는 팀이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황희찬은 2020년 봄에도 잘츠부르크를 위해 뛸 것이다”라며 황희찬 이적설을 단번에 일축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활약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고, 울버햄튼과 가깝게 연결되어 왔다. <버밍엄 메일>을 포함한 영국 현지 지역지들은 황희찬을 포함한 1월 예상 라인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프루드 단장의 발언으로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그럴 만하다. 잘츠부르크는 타쿠미 미나미노와 엘링 홀란드를 각각 리버풀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팔았다. 수입은 이미 벌을 만큼 벌었으나 핵심 트리오 중 둘이나 빠졌을 만큼 전력 손실은 크다. 잘츠부르크로선 주축 선수들을 더 이적시키는 대신 전력을 유지하는 데 힘 써야 한다고 느끼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물론 일각에선 오히려 황희찬을 더 비싼 가격에 팔기 위한 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앞선 두 선수가 기대보다 적은 금액에 팔려 나간 만큼, 황희찬 만큼은 가치를 좀 더 높여 팔려는 계획인 셈이다.
당초 물 흐르듯 진행되던 황희찬 이적에 변수가 생긴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과연 황희찬이 기존 흐름대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에 새 둥지를 틀 수 있을까?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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