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승격 광주, 베테랑 수비수 한희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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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15:32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로 승격한 광주FC가 일본 J리그와 대구FC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 한희훈(30)을 영입해 수비라인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일본 J2(2부)리그 에히메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한희훈은 2015년 도치기SC를 거치며 3년간 J리그 통산 65경기(3득점)를 뛰었다.
2016년 K리그2(2부리그) 부천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오른 한희훈은 그해 팀에서 유일하게 40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
이후 K리그1 승격 팀인 대구FC로 이적해 2017년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27경기(5골)에 출전했다. 대구에서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3년간 주장을 맡기도 했다.
한희훈은 중앙수비수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광주 구단은 일대일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능력, 투지가 좋은 한희훈이 팀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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