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결승타점 포함 4안타 3득점 맹타…넥센,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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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이종범의 아들이 아닌 이정후 이름 석 자로 KBO리그 2년 차를 화려하게 휘젓는 이정후(20·넥센 히어로즈)가 결승 타점을 올리고 4안타를 몰아쳐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0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벌인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톱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를 치고 타점 2개와 득점 3개를 올리며 넥센의 9-4 승리를 주도했다.
4위로 올라선 넥센은 3위 한화를 4.5경기 차로 쫓았다.
넥센은 5경기 연속 안타 15개 이상씩 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5경기에서 터진 넥센의 안타 수는 96개로 경기당 평균 19.2개가 터졌다.
후반기 들어 4할이 넘는 맹타쇼를 벌인 이정후의 방망이가 한 시도 쉬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나간 이정후는 곧바로 김혜성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1-1인 2회에는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득점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2사 1, 2루에서 2번 타자 김혜성이 싹쓸이 우중월 2루타를 터뜨려 점수를 3-1로 벌렸다.
4회에도 우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3-3으로 맞선 6회 1사 1, 3루에서 좌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을 수확했다.
넥센이 이 점수를 발판으로 7-3으로 이겨 이정후의 타점은 결승타가 됐다.
이정후는 5-3으로 달아난 8회 2사 3루에서도 중전 안타를 터뜨려 3루 주자 임병욱을 홈에 불러들이고, 자신은 김혜성의 우전 안타 때 득점했다.
김하성은 9회에 대승을 자축하는 장쾌한 투런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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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테이블 세터인 이정후와 김혜성(5타수 3안타, 4타점)은 안타 7개와 6타점을 합작해 8타수 무안타에 그친 한화 1∼2번 타자를 압도했다.
타격 4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9에서 0.357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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