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서 경기당 평균 19안타 친 넥센, 거침없는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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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서 경기당 평균 19안타 친 넥센, 거침없는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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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영웅 타선의 방망이가 청주구장을 초토화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안타 17개를 몰아쳐 한화 이글스를 9-4로 꺾고 7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전날에도 안타 25개를 몰아치는 등 청주 2연전에서 안타 42개를 쳤다.

또 최근 5경기에서 평균 안타 19.2개를 터뜨리는 무서운 공격력으로 상위권 도약을 향해 힘을 냈다.

거침없이 7연승을 질주한 4위 넥센과 지친 기색이 역력한 3위 한화의 승차는 4.5경기로 줄었다.

넥센 테이블 세터인 이정후와 김혜성이 펄펄 날았다.

이정후는 3-3이던 6회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4타수 4안타를 치고 타점 2개와 득점 3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번 타자 김혜성도 5타수 3안타를 때리고 4타점을 쓸어담는 등 두 타자가 안타 7개와 6타점을 합작해 8타수 무안타에 그친 한화 1∼2번 타자를 압도했다.

타격 4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57로 치솟았다.

5위로 주저앉은 LG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12-10으로 물리치고 천신만고 끝에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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