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훈 선발' 선전, PO 1차전서 톈진에 0-2 패배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학 있는 송주훈이 선발 출전한 선전 FC가 톈진 테다 원정에서 0-2 패배를 기록했다.

선전은 16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화베이 지방 톈진시에 위치한 톈진 올림픽 센터에서 열린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CSL) 9-16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2 패배를 거뒀다. 이로써 선전은 2차전에서 대역전을 노려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 슈퍼리그는 플레이오프를 진행 중이다. 정규리그에서 선전 FC는 A조 5위, 톈진은 B조 8위를 차지하게 됨에 따라 플레이오프 9-16위전에서 만나게 됐다.

2차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는 톈진의 홈에서 1차전이 진행됐다.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톈진은 '전 K리거' 조나탄이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가나 출신 공격수 아체암퐁이 전반 4분, 후반 6분 득점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한편 송주훈은 선전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교체 아웃되며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두 골을 내준 선전은 후반전에만 교체 카드 4장을 사용했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2차전 홈에서의 승리를 기약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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