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조직위, 개회식 주 경기장 인근 도로 13시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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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17:24
아시안게임 개막 준비 한창(자카르타=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현지시간)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 인근에서 준비가 한창이다. 2018.8.17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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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무려 56년 만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도네시아가 18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 무대인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영자 일간지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GBK 주 경기장이 있는 GBK 스포츠콤플렉스로 이어지는 도로를 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3시간 동안 폐쇄했다.
초청 인사가 탄 차량을 제외하곤 시내버스, 택시 등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개회식은 우리 시간 오후 7시에 시작돼 9시 정도면 주요 행사를 모두 마친다. 이후엔 개회를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관람객이 여유 있게 경기장을 떠나도록 경찰은 통제 시간을 2시간 더 늦췄다.
엄청난 차량 체증으로 악명이 높은 자카르타의 개회식 도로 통제를 위해 경찰 1천800명이 투입됐고, 이 중 600명은 GBK 스포츠콤플렉스 인근에 배치됐다.
개회식 도로 통제에 따라 18일 오전 GBK 콤플렉스와 선수촌 인근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 내 경기장에서 예정된 한국 선수단의 훈련은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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