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 인테르와 '주급 1억 9천만원' 이적 동의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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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00:17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인터밀란행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에릭센이 인터밀란과 주급 12만 5천 파운드(약 1억 9천만원)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에릭센이 끝내 결별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수차례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에릭센의 대답은 모두 'NO'였다. 토트넘도 이미 그를 포기한지 오래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1월 이적시장에 무조건 그를 팔겠다고 계획을 수정했다.
수많은 팀들이 에릭센 영입에 군침을 흘렸지만, 가장 적극적인 팀은 인터밀란이었다. 유벤투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확실한 쐐기를 박을 선수가 필요했다. 인터밀란은 올해가 우승의 적기로 판단했고, 에릭센에게 이적료를 쓰기로 결정했다.
인터밀란은 에릭센의 에이전트 마틴 슈츠와 만나 교감을 이뤘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57억원)로 평가된다. 계약기간은 4년 반으로 알려졌다.
세부 계약 내용도 합의에 이르렀다. '더선'은 에릭센이 주급 12만 5천 파운드(약 1억 9천만원)를 받게 될 거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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