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31점' 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꺾고 9연승 행진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레이커스가 9연승을 질주했다.
LA 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속 128-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9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33승(7패)째를 챙겼다. 서부 컨퍼런스 선두. 반면 클리블랜드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12승 28패가 됐다.
전반은 팽팽한 승부였다. 1쿼터를 21-27로 뒤진 레이커스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좁혔다. 클리블랜드가 48-47, 단 1점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사실상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대니 그린의 플로터로 3쿼터를 시작한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덩크로 분위기를 살렸다.
3쿼터 중반 나온 그린의 득점으로 66-56, 10점차를 찍은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연속 득점과 드와이트 하워드의 앨리웁 덩크, 퀸 쿡의 3점포로 기세를 이어갔다. 레이커스는 3쿼터 종료 1.3초 전 나온 알렉스 카루소의 3점포 속에 기분 좋게 3쿼터를 마쳤다.
84-70, 레이커스의 14점차 우세 속 3쿼터가 끝났다. 3쿼터만 보면 37-22, 일방적 스코어였다.
레이커스는 4쿼터 들어 20점차까지 넘어서는 등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완성했다.
컨디션 난조 속 지난 12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에 결장했던 제임스는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31점 8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남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점슛 13개 중 11개를 넣는 등 순도 높은 공격을 선보였다. 특히 4쿼터 시작 후 6분 30초 동안 14점을 몰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워드는 21점 15리바운드를 기록, 골밑을 든든히 지켰으며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12점, 카일 쿠즈마가 11점, 그린이 10점, 카루소가 10점씩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출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3쿼터 들어 일방적으로 밀리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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