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단신 외국인 선수 쇼터 영입
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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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5:33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18-2019시즌 외국인 선수로 섀넌 쇼터(29)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측정한 쇼터의 신장은 185.9㎝로, KBL의 단신 용병 상한 186㎝를 0.1㎝ 차이로 통과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의 가드 쇼터는 대학 졸업 후 2011년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 멕시코,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중국, 터키,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직전에는 레바논의 알리야디에서 뛰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귀화 선수 라건아(미국명 라틀리프)를 품에 안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수 샐러리캡(연봉총액 상한)이 다른 구단의 70만 달러보다 낮은 42만 달러(2명 보유시)가 됐다.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제도는 새 시즌부터 자유계약제도로 바뀌었다.
각 구단이 선수와 계약해 오는 9월 30일까지 KBL에 등록하면 된다.
앞서 이달 초 서울 삼성이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장·단신 외국인 선수 2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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