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수아레스, 결국 수술대로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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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2 01:36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수술대로 향한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원인이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수아레스의 수술 소식을 발표했다. 수술 부위는 오른쪽 무릎 반월판으로 장기간 수아레스를 괴롭혀온 부위이다. 지난 시즌 종료를 앞두고 같은 부위 수술을 진행했던 수아레스는 선수 생활 지속을 위해 시즌 중 수술이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수페르코파 준결승전에서 패한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수술 소식에 분위기가 더욱 무겁다. 수아레스의 부재로 공격진 개편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 라리가 17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메시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었다. 그의 빈 자리는 안수 파티, 카를레스 페레즈와 같은 젊은 자원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단은 수아레스가 12일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복귀 시점은 2월 말로 예정된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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