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홈런' 김재환, 26홈런으로 단독 1위…두산은 50승 선착(종합)
6월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두산 베어스의 거포 김재환(30)이 홈런레이스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재환은 2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8-2로 앞선 7회초 한기주를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6호를 기록한 김재환은 목에 담이 걸려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최정(25홈런·SK)을 제치고 홈런 더비 단독 선두로 나섰다.
74경기에서 26홈런을 터뜨린 김재환은 올 시즌 산술적으로 51홈런까지 가능한 페이스다.
2016년 36홈런이 개인 최다홈런인 김재환은 자신의 시즌 홈런 경신은 물론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도 노려보게 됐다.
또한 김재환은 6월에만 무려 14홈런을 터뜨려 역대 월간 최다홈런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
KBO리그 월간 최다홈런은 1999년 5월과 2003년 5월 이승엽이 기록한 15홈런이다.
김상현도 2009년 8월 15홈런을 날려 타이기록을 갖고 있다.
선두를 질주 중인 두산은 김재환과 함께 오재원과 조수행도 솔로홈런을 쳤고, 허경민은 만루홈런을 터뜨려 삼성을 12-7로 대파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50승(24패) 고지에 선착했다. 2위 한화와는 6.5게임 차다.
산에서는 재러드 호잉이 3점 홈런을 터뜨린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에 5-3으로 역전승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NC는 2회말 재비어 스크럭스가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한화는 3회초 강경학의 3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5회말 2사 1, 2루에서 최준석이 우전안타를 날려 다시 2-1로 앞섰다.
그러나 한화는 8회초 1사 1, 2루에서 송광민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호잉이 NC 바뀐 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우중월 3점 홈런을 쏘아올려 5-2로 역전했다.
NC는 8회말 김성욱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한화의 특급 마무리 정우람은 1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3세이브(4승)를 올리며 구원 단독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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