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 바라보는 선수들의 다짐 "여기서 무너지지 말자"
여기서 무너지지 말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짐했다.
한국은 20일 오전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베이스캠프 복귀 후 두 번째 훈련을 했다.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한 한국. 19일 오후에는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이날은 15분 공개 훈련 후 다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훈련 전 정우영, 이승우가 기자회견에 나섰다.
정우영은 "우리도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다들 많이 힘들어했다"며 스웨덴전 패배 후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선수들끼리도 다짐했다.
정우영은 "선수들끼리 많이 한 얘기는 여기서 절대로 무너지지 말자였다. 더 강한 상대들이 남았다. 하지만 공을 둥글다. 경기 양상이 어떻게 흐를지 모른다. 경기 해봐야 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역시 낙관론을 펼쳤다. 이승우는 "지금까지 한국이 월드컵에서 3승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1경기 졌다고 해서 팀 분위기나 선수들 사기 떨어지지 않는다. 할 수 있다고 서로 믿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형들을 믿는다. 쉽지 않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해왔던 그대로 하고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팀 분위기도 전날에 비해 한층 밝아졌다.
정우영은 "객관적 전력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 평가를 뒤집을 수 있는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멕시코를 어떤 식으로 막을지 더 궁리를 하는 것 같다. 객관적 전력이 밀릴 수도 있지만 뒤집어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본격적 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의 말대로 스웨덴보다 더 강한 상대들이 남았다. 독일을 제압한 멕시코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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