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QS 달성에도 삼성 악연 탈출 실패
노경은(롯데)이 삼성과의 악연을 끊지 못했다.
노경은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선발 등판, 올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6⅓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를 달성하고도 고배를 마셨다. 2013년 6월 9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8연패. 6회 집중타를 얻어 맞은 게 패인이었다.
출발은 좋았다. 1회 1사 후 김상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구자욱과 다린 러프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노경은은 2회 볼넷 1개를 내줬을 뿐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3회 강한울, 박해민, 김상수를 삼자 범퇴 처리했다.
4회 선두 타자 구자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노경은은 러프를 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그리고 이원석을 유격수 앞 땅볼로 가볍게 처리했다. 노경은은 5회 2사 3루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강한울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 세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노경은은 2-0으로 앞선 6회 집중타를 얻어 맞고 무릎을 꿇었다.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의 3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줬다. 러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인 노경은은 이원석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그사이 김상수는 홈인. 계속된 2사 3루서 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2-3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노경은은 7회 선두 타자 강한울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경기는 이대로 끝났고 노경은은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달 24일 대구 경기 이후 19일 만에 삼성과 다시 만났으나 설욕은커녕 고배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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