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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단장’ 임기 마친 김길식, 가슴에 사직서 품고 다녔던 2년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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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식(46) 전 안산 그리너스 단장이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말했다.

“후회는 없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김길식이 야인(野人)으로 돌아왔다. 김길식은 2022년 9월부터 안산 그리너스 단장직을 맡았다. 그 임기가 2024년 9월 4일 끝났다. 단장직 연장 제안을 받고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길식 전 안산 그리너스 단장. 사진=이근승 기자김길식 전 안산 단장(사진 맨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김길식 제공김길식 전 안산 단장(사진 맨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김길식 제공이유가 명확했다.

“지도자의 꿈이 남아 있습니다. 도전하고 싶어요. 프로축구 산업을 이해하고 팀을 발전시키는 감독을 꿈꿉니다.”

김길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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