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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양민혁 11호골, 강원 역전 우승 노린다…3위 김천에 1-0 승리 → 1위 울산 1점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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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재능' 양민혁(18)이 강원FC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강원은 26일 홈구장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김천 상무와 파이널A 35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8분 터진 양민혁의 원더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강원은 18승 7무 10패 승점 61점을 기록해 2위를 수성했다.

더불어 1위 울산 HD(승점 62점)를 바짝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울산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지만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울산이 이번 라운드에서 껄끄러운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를 펼치기에 강원의 승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원은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리기 위해 3위 김천을 맞아 연승을 노렸다. 코바체비치를 최전방에 두고 유인수, 이상헌, 양민혁으로 2선을 구성해 공격을 지원했다. 3선은 김동현과 김강국이 섰고, 포백은 이기혁, 김영빈, 강투지, 황문기로 꾸렸다. 이광연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김천은 김승섭, 박상혁, 모재현이 최전방에 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봉수, 이승원, 서민우가 중원을 이뤘고 박대원,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포백을 섰다. 김동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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