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경찰 공식발표, "매과이어, 감옥 수감 중..경찰 폭행했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그리스 경찰이 공식발표를 갖고 매과이어 폭행 사건을 설명했다. 현재 매과이어는 미코노스 섬 감방에 갇혀있는 상태이다.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은 21일(한국시간) “그리스 매체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싸움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그리스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이었다. 그러다 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경찰을 때린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이후 ‘골닷컴’은 그리스 경찰의 브리핑을 추가로 보도했다. 페트로스 바실라키스 그리스 경찰 대변인은 “양 무리 간의 난투극이 거의 해결됐을 때 한 무리가 경찰에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축구선수(매과이어)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 중 한 사람이 경찰에게 주먹을 날렸고, 싸움이 이어졌다. 싸움이 이어지는 동안 그들은 적어도 두 명의 경찰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 나는 그들이 경찰에게 욕설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말은 경찰에 반하는 내용이었다. 그들은 현재 미코노스 감방에 수감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매과이어의 소속팀 맨유는 같은 날 공식발표를 통해 “우리는 어젯밤 그리스 미코노스에서 매과이어가 연루된 사건을 알고 있다. 매과이어와 연락이 이뤄졌고, 그는 그리스 당국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바실라키스 대변인은 “이들은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되기 위해 금일 주 검사 앞에 불려 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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