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저버린 울산, 반성하라"...FC서울, '이태석-원두재' 트레이드 철회에 제대로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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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01:36
서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울산과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최근 전역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원두재를 데려오고 왼쪽 풀백 이태석을 내주는 거래였다. 서울은 원두재 영입으로 김기동 감독이 원하는 중원 보강의 마지막 퍼즐을 끼워넣으려 했다. 마침 울산은 최근 정우영을 새로 품었기에 중원에 여유가 있었다.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울산이 서류에 최종 서명만 하면 모든 게 완료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울산이 마지막 순간 돌연 협상을 취소하며 모두 무산됐다. 심지어 이태석은 이미 울산에 집을 구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은 비판이 커지자 입장문을 내놨다. 김광국 대표이사는 원두재 이적을 허락한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으로 떠나면서 나머지 코치진이 반대하는 트레이드를 추진할 메리트가 사라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서울이 울산 골키퍼 서주환 영입을 약속했다가 철회한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거래 막판 철회도 구단 운영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울산이 팬들의 거센 반발에 마음을 바꿨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서울 측이 홍명보 감독이 떠난 뒤 합의를 마쳤다고 밝히면서 이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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