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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이적료 두둑하게 챙긴 스포르팅, 원조 '총알탄 사나이' 영입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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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도중 핵심 선수의 이적은 뼈아프다. 그러나 두둑한 챙긴 이적료로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이젠 이윤을 위해 또 다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은 토트넘과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4) 이적에 합의했다. 스포르팅이 챙길 이적료는 포로의 바이아웃인 4500만유로(약 605억원). 이 금액은 토트넘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상대적으로 스포르팅은 괜찮은 장사를 한 셈.

스포르팅은 이제 포로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애슬레틱'은 "스포르팅은 포로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풀백 엑토르 베예린(28)을 눈려겨보 있다" 보도했다. 베예린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긴 뒤 벤치만 달구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출전한 경기수는 작 3경기에 불과하다.

베예린은 아스널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총알타 사나이'였다. 빠른 스피드를 살린 오버래킹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8~2019시즌에는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절반 이상을 날리기도. 가까스로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 부활하는 듯했다. 32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했다. 또 베티스의 코파 델 레이(FA컵) 우승을 도왔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아스널에는 베예린의 자리가 없었다. 벤 화이트와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버티 있었다. 그러자 결국 아스널에서 쫓겨나 말았다. 그러나 새로 둥지를 튼 바르셀로나에서도 입지는 탄탄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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