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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다우디, 9일 격리 해제 선수단 훈련 합류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다우디 오켈로(이하 다우디, 우간다)가 곧 선수단에 합류한다. 다우디는 2019-20시즌과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V리그 유경험자인 다우디는 지난 5월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과 재계약하지 못했고 당시 드래프트에서 다른 V리그 팀들로부터 지명받지 못했다. 이렇게 V리그와 인연이 다하나 싶었지만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전력이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뽑은 사닷(이란)을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사닷을 대신할 선수로 V리그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다우디를 선택했다.

2019-20, 2020-21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서 뛴 다우디는 올 시즌 한국전력에서 V리그 코트를 밟는다. 그는 입국 후 자가격리에 바로 들어갔고 오는 9일 정오 격리 해제돼 한국전력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런데 다우디는 입국 후 자가격리에 바로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서다. 이유는 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7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국전력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연습경기를 앞두고 '아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다우디는)우간다에서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서 "현지 사정상 백신을 안 맞는게 오히려 나았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우간다에는 중국에서 개발된 시노백과 시노팜 백신이 주로 공급됐다. 아프리카 다른 지역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리고 백신 접종을 위한 의료 체계 등이 한국과 견줘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또 다른 문제도 있다. 장 감독은 "다우디가 하는 말을 들어보니 우간다 국내 범죄 조직이 백신 유통과 수급 등에 관여하는 일도 있다보니 일반 국민들이 접종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면서 "다우디가 그래서 더 백신에 대해 더 신중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우디는 오는 9일 정오에 격리해제된다. 장 감독은 "날짜를 최대한 당겨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예정"이라며 "다우디도 선수단 합류를 무척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감독과 권영민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 2021-22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올 시즌 첫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같은 달 23일 수원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지난 8월 14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2021 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타임아웃 도중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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