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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최고 인기' 롯데 한동희 "1군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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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팬에게 사인 해주는 한동희
어린이팬에게 사인 해주는 한동희(울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신인 한동희가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신한은행 마이카 퓨처스 올스타전 팬 사인회에서 어린이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8.7.13 abbie@yna.co.kr

(울산=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슈퍼 신인 한동희가 2018 KBO 신한은행 마이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최고 인기맨으로 주목받았다.

한동희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 팬 사인회에서 가장 많은 팬을 끌어모으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사인회 종료 후에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표정은 매우 밝았다.

한동희는 "롯데 제2 구장이 있는 울산에서 올스타전을 해서 그런 것 같다"며 인기 비결을 밝혔다.

다른 신인과 달리 이미 1군에서 눈도장을 찍은 것도 주목받은 이유다.

한동희는 2018시즌 롯데의 1군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개막전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1군 39경기를 뛰면서 타율 0.229, 2홈런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실책 9개 등으로 아직은 경기 감각을 더 키워야 한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 한동희는 29경기 타율 0.430, 12홈런 등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동희는 "1군에서 뛰던 때가 그립다. 1군 경기를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다시 올라가면 최대한 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불러주실지 모르니 다치지 않고 항상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동희는 2군에서 수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치님이 쳐주시는 펑고를 많이 받으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올해 개막 엔트리에도 들고 1군 경기 출전 기회도 빨리 찾아왔다. 그 기회를 못 잡았는데, 다시 1군에서 기회를 주시면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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