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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공격축구 예열 완료…상위권 '승점 3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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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이번 주말 강릉 안방에서 K리그1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 홈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현재 승점 38점(11승·5무·7패)으로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1위 김천상무 FC(승점 43), 2위 울산 HD FC(승점 42),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1)가 각각 승점 1점차로 박빙인 가운데 강원이 등위부상을 하기위해서는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둬야한다. 제주의 경우 승점 29로 7위를 기록중인 만큼 하위권팀과 붙었을때 승점 3점을 채워야한다. 앞서 올 시즌 제주에 2대1로 승리를 거둔 만큼 화끈한 공격축구로 강릉 홈팬들에게 승리를 안긴다는 각오다.

강원은 올 여름 등위부상 분수령에 '뉴페이스' 새내기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6명의 선수를 영입한 강원은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출신 프란코 코바세비치는 지난 대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최근 영입된 FK 투츠라 시티 출신 하지치도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의 유망주 양민혁의 활약도 주목된다. '쿠플영플' 선수로 선정된 양민혁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22세 이하 선수로 인정받은 양민혁은 강원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새 선수들의 합류와 기존 선수들의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제주와의 경기는 강원FC의 시즌 중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로운 전력과 젊은 피의 조화, 그리고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져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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