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성숙해져 돌아오겠다"...논란 중심에 선 정태욱, 전북 떠나 호주로 임대
정태욱이 전북 현대를 호주로 잠시 임대를 떠난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태욱을 전북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정태욱은 "경력에서 첫 해외 생활이다. 웨스턴에 합류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새로운 장을 열어 매우 기쁘고 팬과 클럽이 기대하는 바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뵙고 싶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앨런 스타이치치 감독은 "정태욱은 K리그에서 150경기 이상 뛰었다. 최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서도 활약했다. 웨스턴 시드니에 풍부한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젊은 수비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는 건 굉장한 일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결국 전북을 떠난 정태욱이다. 정태욱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성장을 했는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이 면제가 되기도 했다. 2019년 정우재와 트레이드로 대구FC에 합류했다. 대구에서 정태욱은 3백 핵심 일원으로서 활약했다. 대구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고 대한민국 수비 미래로 평가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를 떠나 전북으로 갔다. 탄탄한 피지컬에, 어릴 적부터 꾸준히 뛰며 얻은 경험이 더해지면서 전북에서도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듯 보였지만 아쉬운 모습을 반복했다. 특히 올 시즌 속도와 후반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결정적 순간마다 실점의 빌미가 되는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FC서울전 홈에서 대패를 한 뒤 서울에 한 라운지바에 방문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머리를 짧게 깎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제주전 이후 김두현 감독과 홈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성의 없는 표정과 태도를 보여줘 또 다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전북 팬들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은 정태욱은 전북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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