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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경기' 주장이 지목한 토트넘 내 리더...케인+'2명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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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경기' 주장이 지목한 토트넘 내 리더...케인+'2명 더'

기사입력 2022.02.23. 오후 02:56 최종수정 2022.02.23. 오후 02:56 기사원문


'캡틴' 위고 요리스가 생각한 리더엔 누가 있을까.

요리스는 10년 동안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다.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주전 자리를 꿰차며 400경기나 피치 위를 밟았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톱레벨로 평가된다.

이렇듯 상당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토트넘 내에서 강력한 신임을 받고 있는데 2014-15시즌부터 일찌감치 주장 완장을 달고 있다. 최근엔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약속했다.

긴 시간 토트넘에서 몸을 담고 있는 요리스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구단 채널을 통해 "라커룸엔 중요한 선수들이 있다.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와 같은 몇몇 리더들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이다. 왜냐하면 우린 경험들을 함께 공유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감독과 코칭 스태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다. 유스 출신인 그는 현재까지 370경기에 나서 238골 52도움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영상에서 볼 수 있다시피 케인은 하프타임 대화와 경기 도중 분위기를 북돋는 말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으로 합류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검투사 같은 이미지가 있다. 늘 헌신적으로 뛰면서 팀원들의 본보기가 된다. 더불어 다이어는 수비 진영을 진두지휘한다. 그가 부상으로 없을 때 토트넘 수비가 크게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요리스가 꼽은 리더는 케인, 호이비에르, 다이어였다. 요리스는 "그들은 큰 목소리를 낸다. 나만 책임을 맡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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