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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포 침묵' 케인 "나에 대한 비난, 큰그림 보지 못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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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이 올 시즌 득점력 부재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HITC는 12일(한국시간) 케인의 단독 인터뷰태용을 전했다.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골에 그치고 있다.

케인은 "스트라이커는 득점으로 평가받는다"면서도 "무득점이 길어질 때나 매경기 골을 넣을 때나 항상 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기회가 오면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내가 몇 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한다면 잡음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항상 큰 그림을 보지 못한다"며 "하지만 나는 항상 상황을 크게 본다.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팀을 돕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린 렌(프랑스)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경기가 취소됐다. 이어 12일 예정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연기됐다. 토트넘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훈련장도 폐쇄됐지만 13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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