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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프로 정복한 조재호, 우승컵 비결은 '체력'

보헤미안 0 149 0 0


[일간스포츠 김영서] 

한국 아마추어 당구 최강자로 불렸던 조재호가 프로당구 PBA 투어 결승 무대 3번의 도전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 프로당구협회]

조재호(42·NH농협카드)가 프로당구협회(PBA)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조재호는 지난 27일 오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끝난 프로당구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에서 다비드 사파타(30·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세트 스코어 4-1(15-9 9-15 15-9 15-7 15-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동 3위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이상 웰컴저축은행)가 차지했다.

슈퍼맨 마크가 새겨진 조끼를 즐겨 입어 ‘슈퍼맨’이라는 별명이 붙은 조재호는 아마추어 3쿠션 최강자였다. 그는 2014년 세계캐롬연맹(UMB)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월드컵, 2017년 버호벤 오픈 마스터스, 2018년 아시아캐롬선수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조재호는 2020~21시즌 도중인 1월 프로당구 PBA 무대에 뛰어들었다.

조재호는 PBA 데뷔 이래 세 차례 결승 무대 만에 첫 우승을 해냈다. 프로 전향 11번째 투어만이었다. 그간 조재호는 PBA에서 정상과 인연이 없었다. 2021~22시즌 3차전과 5차전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와 쿠드롱에 차례로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2전3큐’ 만에 프로 무대에서도 정상을 밟은 것이다.

조재호의 우승으로 지난 시즌 2차전부터 이어진 6개 대회 연속 외국인 선수 우승도 멈췄다. 경기 종료 후 조재호는 “준우승 두 번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하고 싶었다. 생각보다 집중이 잘 돼 기쁘다”며 “(4강부터 한국 선수로) 혼자 남았을 때 외국 선수들에게 지면 안 된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재호는 우승 비결로 체력을 꼽았다. 그는 “준우승을 두 번 했을 때 결승전에서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며 “체력을 기른 게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어 조재호는 “상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힘을 길렀다. 제대로 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공을 자신 있게 칠 수 있게 됐다. 힘이 강해지면서 오히려 힘을 빼는 게 더 쉬워졌다”고 했다.

조재호의 뱅크 샷(2득점)이 특히 빛났다. 뱅크 샷 13개로 사파타(7개)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재호의 뱅크 샷 비율은 36.1%였다. 사파타의 뱅크 샷 비율은 34.1%. 조재호는 승부처마다 뱅크 샷을 활용했다.

1세트 1이닝에 무득점으로 그쳤던 조재호는 2이닝에서 뱅크 샷 2개 포함 하이런(한 이닝 연속 최다점) 7점으로 전세를 역전했다. 9-9로 팽팽하던 3세트 9이닝에서는 옆돌리기 뱅크 샷을 시작으로 연속 6득점으로 3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2-1로 만들었다. 적재적소에 시도한 뱅크 샷으로 사파타의 기세를 완전히 꺾은 조재호는 4·5세트를 연달아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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