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日 국대 MF 향한 210억 원 제안 단칼에 거절..."슬롯 영입이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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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2:21
엔도 와타루(31, 리버풀)는 아르네 슬롯(46) 감독의 계획 안에 있는 모양이다.
영국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엔도 와타루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엔도 와타루는 1993년생 미드필더로 센터백과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엔도는 178cm로 그리 크지 않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공중볼 경합에 능하며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거친 몸싸움을 벌여 공을 탈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엔도는 지난 2023년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선택을 받은 그는 2023-2024시즌 리그 29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하며 필요한 순간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러한 엔도를 원하는 클럽이 나타났으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다. BBC는 "마르세유는 엔도 영입에 1,180만 파운드(한화 약 210억 원)를 제안했지만, 리버풀은 이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여름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구단과 4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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