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등 3명, 벌금형 약식기소…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요청
북기기
0
292
0
0
09.01 01:49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포함해 3명이 약식기소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검은 30일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에 넘기는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검찰은 손 감독 등을 약식기소하면서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부과했다. 그러나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명령은 요청하지 않았다.
피해 아동 B선수 측에 따르면 손 감독 등은 최근 법원에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공탁했다. 하지만 피해 아동 측은 공탁금을 찾지 않겠다고 회신했다.
B선수 측은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 수석코치로부터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플래그로 맞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이들을 고소했다.
B선수 측은 팀이 패배했다는 이유로 코치로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선수를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 플래그로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