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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백업' 이성우 "LG 투수들 공 받으면 신이 난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저도 마흔 살까지 야구할 줄 몰랐어요"

올해 우리 나이로 불혹에 다다른 LG 베테랑 포수 이성우(39)는 지난 해 LG에서 백업 포수로 소금 같은 역할을 하며 LG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제공했다.

만약 지난 해 이성우가 LG에 없었다면 LG는 포수진 운영이 무너졌을지도 모른다. LG로서는 유강남과 정상호가 부상으로 나란히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이성우라는 선택지가 있어 참 다행이었다. 이성우는 데뷔 첫 끝내기 안타라는 인생 경기를 펼치는 등 LG가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했다.

지난 해 6월 21일 잠실 KIA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것을 떠올린 이성우는 "내 인생 경기였다. KBO에 기록 하나를 남겼으니 만족한다"고 웃었다. 이성우는 최고령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역사를 세웠다.

올해도 이성우는 LG 포수진의 '윤활유' 같은 존재로 활약이 기대된다. "나도 마흔 살까지 야구할 줄은 몰랐다"는 이성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백이 생겼을 때 그 공백을 메우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백업 포수이다보니 경기 후반에 주로 출전하는데 박빙의 순간에 마스크를 쓰면 긴장감이 배가될 수밖에 없다. 베테랑 이성우는 이런 부담을 어떻게 극복할까.

이성우는 "백업의 숙명인 것 같다. 주전은 실수해도 다음 기회가 있다. 그래서 백업이 힘들다. 실수를 하면 안 된다. 동점이나 1점차 상황이면 나도 긴장한다"면서 "그래서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상대 타자와 우리 팀 투수 상대 등 확실하게 분석을 해야 좋은 결과가 있다. 벤치에 있어도 경기를 계속 봐야 한다. 흐름을 읽고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그 대처법을 이야기했다.

지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부터 본격적으로 LG 투수들의 볼을 받은 이성우는 "투수들 공을 받으면 정말 신이 난다. 다들 준비를 잘 해왔다. 오히려 오버하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라고 말했다. 그만큼 올해 LG 투수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이성우가 지켜본 선수단 분위기 또한 으뜸이다. "선수들 분위기가 정말 좋다"는 이성우는 "우승후보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보다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가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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