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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해트트릭’ 부산아이파크 호물로 ‘K리그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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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흥미로운 기록 소개

부산아이파크의 호물로가 지난해 11월 3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19 승격 플레이오프 FC안양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부산일보DB



부산아이파크 외국인 선수 호물로에겐 독특한 기록이 하나 있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 역사상 유일한 ‘페널티킥 해트트릭’이 그것이다.

호물로는 지난해 3월 3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9 K리그2 4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FC를 상대로 3골을 모두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이날 호물로는 부산이 0-1로 뒤진 후반 8분 첫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1-2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다시 골로 연결했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41분엔 비디오판독(VAR) 끝에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 내 성공시키면서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널티킥 해트트릭은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2019 K리그2 부천전서 성공

페널티킥 성공률 1위 구단 전남

노상래 28차례 성공 ‘백발백중’

유상훈 골키퍼 54% 선방 ‘거미손’



브라질 출신인 호물로는 2017년 부산에 입단한 뒤 3년간 95경기에 출전해 28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세 시즌 연속 경험했으며,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득점이란 진기록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엔 K리그2 플레이오프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결승 골을 터뜨려 부산의 K리그1 승격의 ‘일등공신’이다.

호물로는 뛰어난 실력에다 부산 사투리가 섞인 한국어를 곧잘 구사해 부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며, 부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지난해 경남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골을 넣은 직후엔 “마, 이게 부산이다”라고 외치는 사투리 세리머니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부산 선수단과 함께 호물로 역시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클럽하우스에서 팀 동료와 훈련에 전념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호물로는 “주중에는 훈련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잘 쉬면서 컨디션 조절에 힘쓰고 있다”면서 “주변에 도와주는 분들이 많아서 어려움은 없다. 차분히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경기장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물로의 ‘페널티킥 해트트릭’ 등 K리그 페널티킥과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들을 소개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 역대 페널티킥 성공률은 79.2%로 나왔다. 총 1만 6418경기 동안 2109차례(경기당 0.128개)의 페널티킥 상황이 선언됐고, 1671회 성공했다(실패 횟수 438회).

페널티킥 성공률이 가장 높은 구단은 123차례 시도 중 106회 성공(86.2%)한 전남 드래곤즈였다. 반면 페널티킥을 가장 많이 내준 구단은 171회 허용한 제주였다.

전남과 대구FC에서 활약한 노상래는 페널티킥에서 100% ‘백발백중’의 정확성을 기록했다. 노상래는 통산 28차례 페널티킥을 시도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FC서울의 유상훈 골키퍼는 ‘페널티킥 거미손’이다. 그는 총 15차례 페널티킥 상황에서 8차례나 막아내 53.5%의 선방률을 과시했다. 김병지는 94차례 중 22차례 선방(선방률 23.4%)해 페널티킥을 가장 많이 막은 골키퍼로 남아 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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