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설 OUT!' 수뇌부 김민재 '올킬'→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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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01:35
이적설 및 방출설로 흔들렸던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장이 김민재 잔류를 적극적으로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TZ는 26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김민재와 함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에베를을 중심으로 구단 수뇌부들이 김민재와 함께하는 걸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도 뮌헨과 계약된 2028년까지 뛰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 잔류가 유력하다는 소식을 전한 매체는 과거 김민재가 했던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매체에 의하면 김민재는 지난 5월 말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수비수로서 나는 항상 신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뮌헨에서는 그런 퀄리티가 언제나 요구되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스스로 혼란스러웠다"라며 뮌헨에서의 첫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민재는 한층 더 발전하면서 다음 시즌도 뮌헨에서 경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선수로서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했는지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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