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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때랑 똑같더라! 1년 만에 PL 복귀? "웨스트햄과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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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가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앞뒀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알 이티하드의 캉테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중앙,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했고 중원에서 미친 듯한 활동량과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냈다. 당시 레스터는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는데 이 시작이 캉테의 상대 공격 차단이었다. '캉테의 공격 차단 -> 빠른 역습 -> 마무리'는 공식과도 같았다. 레스터 '동화 우승'의 주역 중 한 명이다.  

이후 첼시로 팀을 옮기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7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후 2023-24시즌을 앞두고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프랑스 국가대표팀 SNS

사우디 이적으로 하락세를 걸을 것만 같았던 캉테의 커리어는 다시 한 번 비상하고 있다. 캉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사우디로 향한 만큼 기량 저하가 예상되었기에 의문점이 생기는 선발이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태클 1위, 인터셉트 1위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대회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레전드'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지난 달 18일 "그는 훌륭했고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오늘 밤 캉테는 전성기 때와 비슷한 경기력을 보였다"라는 로이 킨의 말을 전했다. 

아직 큰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는 모습에 웨스트햄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팀토크'는 "캉테는 런던 복귀에 열려 있다. 양 구단 역시 거래를 성사시킬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캉테는 1년 만에 PL 복귀를 눈 앞에 뒀다.  

한편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캉테의 높은 주급이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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